[EBS 뉴스]
서현아 앵커
마지막은 광주 소식입니다. 

광주교육청이 극우 교육을 한 것으로 알려진 대안학교에 대한 등록 취소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어떤 문제가 있었습니까.

송성환 기자
광주에서는 특정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이 불법 유아교육 과정 운영과 편향된 역사·이념 교육 논란으로 문제화되면서, 교육청이 등록 취소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문제가 된 부분은 크게 두 갈래입 야마토게임연타 니다. 

우선 유치원 설립 인가 없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유아교육을 운영한 점입니다. 

이 부분은 교육청이 법 위반이 명확하다고 보고 시정명령·시설 변경 처분·과태료와 함께 형사고발까지 했습니다. 

두 번째는 교육 내용 논란입니다. 바다이야기합법

지역 교육 시민단체 쪽에서는 해당 기관이 극우 개신교계 인사로 지목받는 전광훈 목사의 책을 학부모 필독서로 지정해 독후감을 요구하고, 제주 4·3 사건 왜곡 논란이 있는 영화 '건국전쟁' 관람을 학생들에게 권장하는 등, 이승만 미화·역사 왜곡·이념 편향 교육을 했다고 비판해왔습니다. 

바다이야기오리지널여기에 입학 과정에서 신앙 관련 서류 요구, 교사 채용에서 사상·신념 질문 등의 문제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교육청과 시민단체는 이런 요소들이 단순한 운영상의 실수를 넘어, 역사 왜곡과 이념 편향 교육에 해당할 수 있다고 봤는데요. 

교육청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바다이야기게임장 판단해 등록 취소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기관은 학생 수만 약 350명에 이르는 규모 있는 대안학교라, 이번 조치의 파장도 지역사회에서 작지 않은 상황입니다.

서현아 앵커
등록 취소가 되면 교육청으로부터 여러 지원과 보호가 없어지 검증완료릴게임 는 만큼 기관 입장에서는 반발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해당 대안교육기관에서 나온 입장은 있습니까.

송성환 기자
기관 측은 "유아교육법 위반은 교육청의 지도 범위 밖의 일이었다"고 해명하면사, 시정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단 입장입니다. 

편향 교육 논란에 대해서도 "5·18 관련 영화 시청, 기념관 방문 등도 했고 역사 인물은 공과를 함께 가르쳤다"는 식으로 균형 교육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반면 지역 시민단체는 교육청의 등록 취소 의결을 환영하면서, 이번 조치가 광주 교육의 공공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당연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동시에 교육청에 대해선 청문과 등록 취소 확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고 책임 있게 진행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절차상으로는 위원회 심의 이후 교육청이 청문을 거쳐 최종 등록 취소 여부를 확정하는 수순이라, 지금은 사실상 마지막 단계로 들어간 상황입니다.

서현아 앵커
교육부도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나온 첫 사례여서 전국적으로도 관심이 높은 사안인데요. 

최종 결과 지켜봐야겠습니다. 

송성환 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