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대(NYU) 한국동문회(회장 전찬민)가 1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2025년 송년의 밤(2025 NYU Year-End Golden Party)'을 개최한다. 250여 명의 뉴욕대 동문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행사에선 '올해의 자랑스러운 NYU 동문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동문회는 올해 수상자로 산업·경영 부문에 윤석근 일성아이에스 회장, 문화예술 부문에 박천휴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회장은 일성신약 창업주 윤병강 전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NYU에서 경영을 전공한 후 일성신약에 입사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 사아다쿨 확대에 이바지했다. 지난 6월 한국인 최초로 토니상 수상 영예를 안은 박 작가는 스튜디오 아트 전공으로 2012년 졸업한 동문이다. 그는 뉴욕대 유학 중 작곡가 윌 애런슨과 만나 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을 창작했다. 작품은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극본상 등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정주원 기자] 기자 admin@seastoryg 바다이야기부활 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