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이 이뤄질 때까지 러시아에 대규모 금융제재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7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5.03.08.


[서울·워싱턴=뉴시스] 김예진 기자,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이 이뤄질 때까지 러시아에 대규모 금융제재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7일(현지 시간) 밝혔다.
다만 그는 그러면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믿고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해서도 "할 일을 하고 있다"며 이해할 수 있다 휴일근로수당 는 생각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러시아가 현재 전장에서 우크라이나를 완전히 두들기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휴전과 최종 평화협정이 합의될 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은행 제재와 제재, 관세를 강력히 고려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 소비자물가상승률 아와 우크라이나는 더 늦기 전에 당장 협상 테이블에 나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작업에 본격 착수한 이후 러시아를 향해 압박성 발언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에는 우크라이나 정권의 정당성을 의심하는 등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논리를 적극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전쟁의 고금리저금리대환 책임을 침공국이 아닌 우크라이나에 돌리는 듯한 발언도 내놓아 비판받았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는 백악관에서 언쟁까지 벌이며 갈등이 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과의 광물협정에 서명하지 않고 돌아간 이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부 무기지원과 정보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젤렌스키 청약제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과 서한을 보내 고개를 숙이고서야 갈등은 봉합단계에 접어들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내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종전 협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러시아는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천연가스 생산시설 등 인프라를 향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미사일 67발과 무인기 194개를 동원한 공격 마이너스대출이란 이었고, 우크라이나에서는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추가 대러제재를 언급하며 러시아를 비난하고 나선 모습이다.



[워싱턴=AP/뉴시스]2017년 7월 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하는 모습. 2025.03.08.


다만 그는 푸틴 대통령에 대해 일정 부분 이해한다는 생각도 시사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그(푸틴 대통령)을 믿는다"며 "우리는 러시아와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엄청난 폭격을 가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푸틴 대통령)는 다른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며 "아마도 지금 그 직책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우크라이나를 상대하는 것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만도 표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카드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나는 그들이 (종전) 합의를 원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나는 그들이 합의를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들이 합의하길 원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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