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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흔히 각질이 많이 일어나고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는 겨울철에 피부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봄철 역시 피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짙기 때문이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3월은 연중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나쁜 달이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2.5㎛(마이크로미터·1㎛는 0.001㎝) 이하인 미세먼지를 말한다.
초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크기가 작아 폐에 깊숙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 이렇게 우리 몸에 들어온 초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피부 트러블 등을 유발한다.
봄철에는 중국에서 신한은행 자동차할부 유입된 황사까지 심해지며 공기가 탁해지는 데다가 겨울철에 비해 자외선 지수(UV)도 높아져 피부에 자극을 더한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 노화를 빠르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과 함께 주름을 유발한다. 또 콜라젠을 파괴해 탄력을 잃게 한다.
전문가들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피부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고 특히 황 9월현대m포인트사용처 사·미세먼지, 꽃가루와 강한 자외선은 피부를 자극해, 피부 손상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유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봄철 피부 관리는 보습과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꽃가루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피부관리 루틴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부가 가장 민감해질 수 있는 계절에 직장인여성대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습이다. 봄에는 날이 따뜻해지며 유분 분비가 늘어나는데, 반대로 기온 차가 발생해 수분이 쉽게 날아간다. 건강한 피부는 유분과 수분 등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데 어느 하나가 무너지면 피부 장벽이 손상돼 다른 염증 등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 때문에 크림형의 보습제 등을 사용해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를 촉촉 문현금융단지 하게 유지하는 게 도움 된다. 다만 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 등 너무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염증을 야기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세안 역시 중요하다. 의료진들은 잘 씻는 것이 피부관리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한다. 우 교수는 "외출 후에는 바로 샤워해 피부에 신용등급조회 남은 오염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세안 시간은 3분 이내로 마치며 딥클렌징은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너무 과한 세안은 오히려 피부에 꼭 필요한 각질, 지질 등 천연 보습 인자를 같이 없애버려 피부 균형을 무너지게 할 수 있으니 적절한 세안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자외선 노출로부터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외선 파장 중 UVA는 1년 내내 하루 종일 고르게 피부 표면에 침투하는 자외선이며 UVB는 봄부터 조사량이 늘어나는 자외선이다.
이 두 자외선을 모두 차단하는 게 피부 건강에 도움 되는데,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높으며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
자외선차단제를 구매할 때는 차단 지수를 확인하면 된다. 간단한 실외 활동을 할 때는 PA++, SPF25~30 이상이면 충분하다. 이와 함께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 등을 섭취하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 된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