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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무등록대부업 촬영장소인 충북 청주시 정북동 토성 모습. 청주시 제공.


<서울의봄> 속 총격전 장소였던 ‘청남대’, <정년이> 속 판소리 명창 임진의 저택 ‘운보의집’, <낮과밤이다른그녀> 임순의 출근길 ‘정북동 토성’ 등 청주 곳곳이 촬영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충북 청주시가 진행하는 ‘청주영상위원회 인센 직접파산비용 티브 지원사업’ 덕분이다.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025 청주영상위원회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극장 개봉 목적으로 투자가 확정된 영화 또는 방송 채널 편성이 확정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사다.
사업에 선정되면 촬영 기간 중 청주에서 소비한 숙박비, 식비, 유류 기숙사 고등학교 비, 기타 용역비 등에 대해 30∼50%를 지원한다.
청주시는 3회차 이상 촬영한 제작사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5회차 이상은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제조창, 정북동 토성 등 청주지역 특정이 가능한 장소에서 1회 이상 촬영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상업 장편영화 및 드라마 촬영을 유치 새마을금고 보험조회 해 청주를 홍보하고, 동시에 촬영팀이 체류하는 기간 동안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2017년 ‘청주영상위원회’를 출범한 청주시는 인센티브 지원 사업과 로케이션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로케이션 지원 사업은 영화·드라마 등을 촬영할 때 장소 섭외와 촬영 관련 인허가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토지담보대출금리비교 이들 사업으로 영화 <서울의 봄>,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년이> 등의 작품이 청주를 주요 촬영지로 선택해 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70% 이상을 청주에서 촬영했다. 이 드라마 속에는 충북도청, 정북동 토성, 상당공원, 동부창고 등 청주지역 명소 42곳이 등장한다.
올해 개봉예정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경주기행>도 청주에서 촬영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7개 작품을 지원해 약 5억 원 이상의 지역 소비를 끌어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드라마, 영화에 청주가 소개되면서 드라마 팬들의 방문으로 이어지는 등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