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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해주기 공사에 쓰게 을 하다가 사이로화분 크기에 비해 식물이 큰 경우. 지난달 원고에 등장했던 말라죽은 줄 알았던 그레빌리아가 성장해 화분보다 커졌다./이영미 에디터
식물(제라늄) 전체 길이에 비해 화분이 작은 경우. /이영미 에디터
분갈이는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이 적기다. 가을은 해가 짧아지고 바람이 불어 서늘해지는 계절이다. 여름 내내 지쳐있던 뿌리를 정리하고, 새 흙을 더해 주기에 알맞다. 선선한 날씨는 식물이 성장하기에 좋고 분갈이 후 빠른 회복 바다이야기무료머니 을 돕는다.
초보 식집사도 쉽게 알아챌 수 있는 분갈이 신호가 있다. 기르는 식물 화분의 밑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오거나, 새잎이 점점 작아지거나, 성장이 멈췄다면 그때가 적기다. 화분의 흙이 딱딱하게 굳어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거나 곰팡이, 날벌레가 생기는 것도 신호로 볼 수 있다.
황금성릴게임
분갈이가 필요한 신호 1. 뿌리 - 화분 바닥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온다. - 흙 위로 뿌리가 올라와 보인다. - 뿌리가 엉켜 흙보다 뿌리가 더 많이 보일 정도로 빽빽하다. → 뿌리가 숨 쉴 수 없는 상태로, 새로운 흙과 공간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신호다. 2. 잎 - 새잎이 나오는데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 - 영양분을 주는데 릴게임손오공 잎 색이 옅어지고 노랗게 변한다. - 성장이 멈춘 듯 잎이나 줄기가 더 자라지 않는다. → 뿌리 공간 부족으로 영양 흡수가 안 되는 징후다. 3. 흙 - 물을 줘도 금세 물이 화분 구멍으로 쑥 빠져나온다. - 흙 표면이 딱딱하게 굳거나 오래된 흙 특유의 냄새가 난다. - 흙에서 곰팡이나 날벌레가 자주 생긴다. → 흙이 오래돼 통기성과 배수력이 떨어졌다는 증 바다이야기2 거다.
분갈이는 단순히 화분을 갈아준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식물의 생장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작은 화분 속에서 뿌리가 얽히면 영양분 흡수가 막히고, 오래된 흙은 굳어 통기성과 배수력이 떨어진다. 새 흙으로 식물의 집을 갈아주고 뿌리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릴게임추천 식물에 숨통을 틔워주고,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코스다.
분갈이 준비물 화분, 흙(배합토), 배수층 재료(마사토나 작은 자갈), 장갑과 작은 삽, 가위, 물뿌리개나 호스(물주기 용도), 매트나 신문지
방법은 간단하다. 초보 식집사를 위한 분갈이 화분은 기존보다 한두 치수 큰 화분으로, 바닥에 물 빠짐 구멍이 있는 화분으로 준비한다. 흙은 배수와 보습 균형이 있는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마사토가 고르게 섞인 흙을 고른다. 시중에 판매하는 분갈이 흙을 구매하면 된다. 필요한 도구로는 장갑과 작은 삽, 상한 뿌리를 제거해 줄 가위가 있으면 좋다. 그 외에는 실내에서 한다면 바닥을 보호할 매트나 신문지를 준비해 둔다.
플라스틱 화분은 양옆을 주무르듯 눌러 식물을 빼내고, 도기 화분은 가장자리 안쪽에 긴 꼬챙이를 살살 넣어가며 틈을 만들어 화분 구멍에 손가락을 밀어내 빼낸다. 이때 식물 뿌리가 검게 변했다면 상해서 제구실을 못 하는 상태이니 가위로 잘라낸다. 뿌리를 많이 잘라냈다면 일부 가지를 쳐내 식물의 부담을 덜어주는 게 좋다.
분갈이를 해주는 장면./출처=픽사베이
화분 가득 흐드러지게 핀 엔젤아이스오렌지 제라늄. 이런 경우에는 꽃이 지고 난 후 분갈이하는 게 좋다./이영미 에디터
새 화분에는 깔망과 배수층으로 0.8~1.5㎝ 크기의 마사토나 난석을 깔아준다. 한 손으로 식물을 화분 중앙에 오도록 잡고 분갈이 흙을 식물 주위로 채운다. 이때 흙을 단단히 누르는 게 아니라 화분을 톡톡 쳐가며 뿌리 사이로 흙이 채워지도록 살살 넣어준다. 어느 정도 채워지면 흙을 다지듯 살짝 눌러주고, 그 위로 흙이 튀지 않도록 물을 줘야 한다. 물은 화분 구멍으로 서너 번 빠지도록 충분히 준다. 그렇게 물을 주면, 식물이 자리 잡도록 흙이 알맞게 화분 안에 채워지게 된다. 화분 윗부분에 흙이 부족하면 넘치지 않도록 흙을 채워 마무리한다.
분갈이 팁 1. 플라스틱 화분은 주무르듯, 도기 화분은 화분 구멍에 손을 넣어 누르며 식물을 빼낸다. 2. 15㎝ 넘는 크기의 화분에는 배수층을 깔아주고, 그 이하 화분에는 분갈이 흙으로 채워도 무방하다. 3. 초보 식집사라면 시중에 파는 분갈이용 흙을 구매해 활용한다. 4. 분갈이를 1차로 하고 난 후 화분 아래 구멍에서 물이 서너 번 이상 나올 정도로 충분히 물을 준 뒤 흙이 다져져 화분에 공간이 생기면 흙을 좀 더 채워주고 마무리한다.
분갈이를 마친 후 관리도 중요하다. 분갈이한 직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관리한다. 겉흙이 마르기 전까지는 물을 주지 않는다. 영양제는 2~3주 뒤 뿌리가 안정된 다음 적은 양을 주는 것이 좋다. 뿌리에 상처가 난 상태이므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잎이 많은 식물에는 질소 성분이, 꽃을 피우는 식물에는 인산 성분이 효과적이나 종합영양제를 소량씩 주어도 무방하다.
잎이 빽빽해 가지치기가 필요한 애니시다 화분./이영미 에디터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가지치기한 애니시다 화분./이영미 에디터
식물 종류에 따라 분갈이 방법도 각기 다르다. 꽃식물의 경우 꽃이 진 뒤 분갈이하면 회복이 빠르다. 분갈이 후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완효성 비료(흔히 알갱이 형태)를 얕게 심듯 줘 영양을 보충한다.
몬스테라, 스킨답서스, 고무나무 같은 관엽식물은 분갈이가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흙은 배수성과 보수성이 균형 잡힌 배합토를 사용한다. 화분은 기존보다 한 치수 큰 것으로 고른다. 기존 화분을 써야 한다면 뿌리를 조금 잘라내어 화분 내 뿌리가 자랄 공간을 만들어주면 된다. 분갈이 후 잎이 큰 식물은 잎을 젖은 천으로 닦아 광합성을 돕는 게 좋다.
다육식물이나 선인장은 식물 자체에 물이 많아 분갈이할 때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해야 한다. 굵은 마사토와 펄라이트나 모래 등을 절반 이상 섞으면 좋다. 웃자라 절단해야 하는 경우 절단면을 2~3일은 말려 물기가 어느 정도 마른 후에 심어야 썩지 않는다. 특히 다육식물은 분갈이 직후 물을 주지 말고, 1주일 후 뿌리가 자리 잡으면 월 2회 정도 적은 양으로 관리한다.
필자도 물론 분갈이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첫 식물이었던 유칼립투스가 잘 자라다가 분갈이하고 나서 1년이 넘도록 생장을 멈췄다. 나중에 알았는데 호주 식물들은 예민해서 분갈이할 때 뿌리를 많이 자르면 생장이 멈추거나 심하면 죽기도 한다. 호주 식물처럼 최대한 뿌리를 건드리지 않고 분갈이해야 하는 식물들도 있다.
분갈이는 1년에 한 번은 꼭 필요한 관리다. 이번 가을에 분갈이를 해두면 겨울을 안정적으로 보내고, 내년 봄 새잎과 꽃을 더 건강하게 볼 수 있다. 뿌리 상태를 확인하고 흙을 교체하는 과정만으로도 식물의 생장은 확연히 달라진다. 초보 식집사라면 이번 가을을 분갈이의 좋은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
이영미 플로라씨 대표 기자 admin@gamemong.info
식물(제라늄) 전체 길이에 비해 화분이 작은 경우. /이영미 에디터
분갈이는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이 적기다. 가을은 해가 짧아지고 바람이 불어 서늘해지는 계절이다. 여름 내내 지쳐있던 뿌리를 정리하고, 새 흙을 더해 주기에 알맞다. 선선한 날씨는 식물이 성장하기에 좋고 분갈이 후 빠른 회복 바다이야기무료머니 을 돕는다.
초보 식집사도 쉽게 알아챌 수 있는 분갈이 신호가 있다. 기르는 식물 화분의 밑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오거나, 새잎이 점점 작아지거나, 성장이 멈췄다면 그때가 적기다. 화분의 흙이 딱딱하게 굳어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거나 곰팡이, 날벌레가 생기는 것도 신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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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가 필요한 신호 1. 뿌리 - 화분 바닥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온다. - 흙 위로 뿌리가 올라와 보인다. - 뿌리가 엉켜 흙보다 뿌리가 더 많이 보일 정도로 빽빽하다. → 뿌리가 숨 쉴 수 없는 상태로, 새로운 흙과 공간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신호다. 2. 잎 - 새잎이 나오는데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 - 영양분을 주는데 릴게임손오공 잎 색이 옅어지고 노랗게 변한다. - 성장이 멈춘 듯 잎이나 줄기가 더 자라지 않는다. → 뿌리 공간 부족으로 영양 흡수가 안 되는 징후다. 3. 흙 - 물을 줘도 금세 물이 화분 구멍으로 쑥 빠져나온다. - 흙 표면이 딱딱하게 굳거나 오래된 흙 특유의 냄새가 난다. - 흙에서 곰팡이나 날벌레가 자주 생긴다. → 흙이 오래돼 통기성과 배수력이 떨어졌다는 증 바다이야기2 거다.
분갈이는 단순히 화분을 갈아준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식물의 생장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작은 화분 속에서 뿌리가 얽히면 영양분 흡수가 막히고, 오래된 흙은 굳어 통기성과 배수력이 떨어진다. 새 흙으로 식물의 집을 갈아주고 뿌리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릴게임추천 식물에 숨통을 틔워주고,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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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간단하다. 초보 식집사를 위한 분갈이 화분은 기존보다 한두 치수 큰 화분으로, 바닥에 물 빠짐 구멍이 있는 화분으로 준비한다. 흙은 배수와 보습 균형이 있는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마사토가 고르게 섞인 흙을 고른다. 시중에 판매하는 분갈이 흙을 구매하면 된다. 필요한 도구로는 장갑과 작은 삽, 상한 뿌리를 제거해 줄 가위가 있으면 좋다. 그 외에는 실내에서 한다면 바닥을 보호할 매트나 신문지를 준비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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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가득 흐드러지게 핀 엔젤아이스오렌지 제라늄. 이런 경우에는 꽃이 지고 난 후 분갈이하는 게 좋다./이영미 에디터
새 화분에는 깔망과 배수층으로 0.8~1.5㎝ 크기의 마사토나 난석을 깔아준다. 한 손으로 식물을 화분 중앙에 오도록 잡고 분갈이 흙을 식물 주위로 채운다. 이때 흙을 단단히 누르는 게 아니라 화분을 톡톡 쳐가며 뿌리 사이로 흙이 채워지도록 살살 넣어준다. 어느 정도 채워지면 흙을 다지듯 살짝 눌러주고, 그 위로 흙이 튀지 않도록 물을 줘야 한다. 물은 화분 구멍으로 서너 번 빠지도록 충분히 준다. 그렇게 물을 주면, 식물이 자리 잡도록 흙이 알맞게 화분 안에 채워지게 된다. 화분 윗부분에 흙이 부족하면 넘치지 않도록 흙을 채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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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를 마친 후 관리도 중요하다. 분갈이한 직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관리한다. 겉흙이 마르기 전까지는 물을 주지 않는다. 영양제는 2~3주 뒤 뿌리가 안정된 다음 적은 양을 주는 것이 좋다. 뿌리에 상처가 난 상태이므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잎이 많은 식물에는 질소 성분이, 꽃을 피우는 식물에는 인산 성분이 효과적이나 종합영양제를 소량씩 주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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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종류에 따라 분갈이 방법도 각기 다르다. 꽃식물의 경우 꽃이 진 뒤 분갈이하면 회복이 빠르다. 분갈이 후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완효성 비료(흔히 알갱이 형태)를 얕게 심듯 줘 영양을 보충한다.
몬스테라, 스킨답서스, 고무나무 같은 관엽식물은 분갈이가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흙은 배수성과 보수성이 균형 잡힌 배합토를 사용한다. 화분은 기존보다 한 치수 큰 것으로 고른다. 기존 화분을 써야 한다면 뿌리를 조금 잘라내어 화분 내 뿌리가 자랄 공간을 만들어주면 된다. 분갈이 후 잎이 큰 식물은 잎을 젖은 천으로 닦아 광합성을 돕는 게 좋다.
다육식물이나 선인장은 식물 자체에 물이 많아 분갈이할 때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해야 한다. 굵은 마사토와 펄라이트나 모래 등을 절반 이상 섞으면 좋다. 웃자라 절단해야 하는 경우 절단면을 2~3일은 말려 물기가 어느 정도 마른 후에 심어야 썩지 않는다. 특히 다육식물은 분갈이 직후 물을 주지 말고, 1주일 후 뿌리가 자리 잡으면 월 2회 정도 적은 양으로 관리한다.
필자도 물론 분갈이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첫 식물이었던 유칼립투스가 잘 자라다가 분갈이하고 나서 1년이 넘도록 생장을 멈췄다. 나중에 알았는데 호주 식물들은 예민해서 분갈이할 때 뿌리를 많이 자르면 생장이 멈추거나 심하면 죽기도 한다. 호주 식물처럼 최대한 뿌리를 건드리지 않고 분갈이해야 하는 식물들도 있다.
분갈이는 1년에 한 번은 꼭 필요한 관리다. 이번 가을에 분갈이를 해두면 겨울을 안정적으로 보내고, 내년 봄 새잎과 꽃을 더 건강하게 볼 수 있다. 뿌리 상태를 확인하고 흙을 교체하는 과정만으로도 식물의 생장은 확연히 달라진다. 초보 식집사라면 이번 가을을 분갈이의 좋은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
이영미 플로라씨 대표 기자 admin@gamemong.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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